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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가볼만한 곳|충주 고구려 천문과학관 두번째 방문 후기

평안쌤 2024. 8. 3. 11:14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충주 고구려 천문과학관에 다녀왔습니다.

현재 천문대 외부 건물 공사중이라 외관은 어수선합니다. 

(내부는 그대로였음)

 

1. 충주 고구려 천문과학관 소개

 

 

이 날도 예약없이 오셨던 분 두 시간 후 프로그램만 가능해서 기다리셨습니다.

꼭 미리 예약하고 오세요.

계절에 따라 운영시간 다르니, 참고하세요.

 

 

공사중으로 어수선한 외관

2. 천문대 프로그램 좋았던 점 

 

 1) 관측실 :

실제 관측실에서 별, 행성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어른인 저도 신기했습니다.

천장이 열리면서 하늘이 보이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천문대 다녀오고 나면 저희 아들도 한참을 별이랑 행성이야기를 신나게 했습니다.

 

저희는 첫 번째 갔을 때는 토성과 시리우스 별을 보았고

두 번째 갔을 때는 이름 모를 별(주황색, 파란색 별)들만 보고 왔습니다. 

 

 

<관측실 뚜껑 열리는 영상>

 

2) 전시실 시청각실 설명 : 

날씨에 상관없이 전시실 시청각실에서 누워서 별을 보며 설명을 듣는 경험은 너무 색달랐습니다.

실제 하늘을 보는 듯한 연출이 좋았습니다.

 

전시실 시청각실
시청각실에서 실제로 찍은 사진입니다 ㅋㅋㅋ

 

 

 

 

3. 천문대 프로그램 아쉬웠던 점 

 

작년에 방문했을 때, 선생님이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많이 보여주시려고 해서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다른 계절에 꼭 다시 와야지 하고 이번에 다녀왔는데..........

 

선생님에 따라 설명의 퀄리티 차이가 너무 납니다....................

 

지난번엔 나이가 있으신 남자 선생님이셨고 

이번엔 젊은 키 작고 통통한 남자 선생님이셨는데.......

 

이번에는 말투가 굉장히 사무적이고 ( 어조는 친절하지만 빠르고 영혼없는 설명... 간호사 연기가 생각나는...)

다른 분들에게 '빨리 앉아라, 조용히 해라' 등의 닥달하는 듯한 말씀을 많이 하셔서 

듣기 불편했습니다;;;; 

 

선생님에 따라 만족도의 차이가 너~~~무 차이가 난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