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2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 |엄마만 양육하는 것이 아니다. 육아는 '오롯이 부모의 몫'이라고 생각해왔다. 육아에 있어서 친정과 시댁 부모님께 아이를 맡긴 적도, 도움을 구한 적도 없었다. '자기가 낳았으면,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라는 생각도 있었고될 수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그게 가족일지라도. 그런데 올 해 셋 째를 임신하며 그 신조(?)들이 깨지고 있다. 새로운 받아들임들이 시작됐다. 1. 엄마인 나도 하나님께 보살핌을 받고 있고 육아 당하고(?)있다. 그동안 '육아'라 하면 엄마인 내가 자녀를 위해 희생하고 가르치며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되돌아보니, 30대 후반의 엄마인 나도 하나님께 보살핌받고 키움을 당하고 있다.남편을 통해서 키워지고 있고,다른 돕는 손길들을 통해 케어를 받고 있었다. 심지어 6세, 4.. 결혼 |부부 2025. 12. 16. 더보기 ›› 불안도 높은 아이의 적응기 |홈스쿨링 모임 2024년 하반기부터 홈스쿨링 모임에 나가기 시작했다. 유아부터 중등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모여 어우러졌다.아이들끼리 서로 챙겨주고 즐겁게 노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런데 만 2세, 4 세인 우리 아이들은 나에게만 붙어있는 껌딱지였다. 야외놀이터를 가도 가정집에 방문해도 항상 내가 따라다녀야 했고, 엄마들과의 깊은 대화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그렇게 모임에 나간지 6개월째 되었을 무렵, 어떤 한 분께서 질문을 하셨다. "00님은 이 모임에 나오셔도 아이들이 계속 붙어있어 힘드실텐데, 어떤 마음으로 모임에 나오시는 거에요?"엄마들끼리 앉아서 대화하고 하고 상대적으로 쉴 수 (?) 있는데, 나는 그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든다는 것이다. 1. 엄마를 위한 모임 VS 아이를 위한.. lighthouse 홈스쿨링/이던 2025. 6. 1.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