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부부

남편하고 대화가 안 되는 이유

평안쌤 2024. 7. 17. 13:21
대화는 친구하고 하는 거에요.
남편하고는 소통 불가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흔히 듣는 이야기다.

주변에서 남편이랑 대화가 잘 된다는 사람을 본 적 있는가?

생각보다 찾기 어렵다.

 

 

 

1. 우리는 왜 남편하고의 대화가 어렵나?

 

1)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고집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사랑의 언어 5가지를 활용하라.

 

 

 

기독교 상담가이자 결혼생활 카운슬러인 게리 채프먼은 사랑의 언어를 총 5가지로 설명한다.

게리 채프먼은 부부가 다투는 이유가 서로의 사랑 언어가 다름에서 비롯된다고 하였으며,

상대방의 제1 사랑의 언어를 채워주는 방식을 통해 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고 말한다.

 

 

 

우선, 본인과 남편의 사랑 언어 테스트를 해보아라. 

 

 

 

사랑의 언어 테스트 Love Language Test (love-lang-test.netlify.app)

 

사랑의 언어 테스트

30가지 질문을 통해 알아보는 사랑의 언어

love-lang-test.netlify.app

 

 

(1) 봉사 :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해줌으로 사랑을 느낀다.

 

기꺼이 행동 해주는 마음에서 사랑이 전해진다. 예를 들어 요리, 설거지, 청소, 육아 등 노력과 수고가 필요한 일을 해주는 일이 해당한다.

 

(2) 인정: 상대방의 자발적인 칭찬과 감사하는 말에 사랑을 느낀다.

 

따라서 '사랑해, 고마워.' 등의 말을 듣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인정이 중요한 사람에게는 작은 일에도 고마움을 표현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3) 함께하는 시간:  서로에게 집중하여 함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사랑받는다고 느낀다.

 

함께 무슨 일을 하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온 우주에 그대만 있다는 듯이 1:1로 대화하고 경청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류이다.

 

(4) 선물 :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물건을 통해 사랑을 확인받는다.

 

물질주의 속물과 혼돈해서는 안 된다.

이 부류의 사람은 선물에 담겨있는 사랑과 준비하기까지의 관심과 노력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 의미 있는 날을 잘 챙겨주어야 한다.

 

(5) 스킨십: 손을 잡아주거나 안아주는 등 신체 접촉을 통해 사랑을 느낀다.

 

포옹이나 손잡기, 얼굴 만지기, 키스 등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고 받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이다.

 

 

 

 

 

 

 

 

 

 

나의 사랑의 언어는 압도적으로 '봉사'다.

나는 남편의 '사랑해' 말보다 '나를 위해 요리해 주는 뒷모습'에서 사랑을 느낀다. 

 

다행히도 남편은 집안일과 요리, 육아에 성실한 사람이다.

그래서 결혼 후 단 한 번도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든 적이 없다. 

 

나의 제1 언어를 채워준 것이다.

 

 

 

당신의 사랑 언어는 어떤 것인가?

그리고 배우자의 사랑의 언어를 어떻게 채워줄 것인가?